2025년 11월 23일 (일)
안녕하세요 공희준 기자입니다
중위권으로 불리는 상위권 대학의, 상위권으로 알려진 초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일은 이제는 어느새 우리 사회 인텔리 계급만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특목고 학부모, 강남 8학군 학부모, 유명하고 대표적인 사교육 업자들이 목소리 큰 스피커가 된 상황에서는 그들의 이해와 요구가 전체 학부모들이 이해와 요구로 시나브로 둔갑하기 마련입니다. 지방 학생들,
2019-09-02 16:29:05
조국 후보자의 건투를 빈다. 그는 현재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남한사회의 근본적 지각변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노맹 시절의 조국이 이루지 못한, 폭력적인 계급혁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수많은 인민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선전선동하는 역사적 과업을 수십 억 자산가이자 문재인 정권의 황태자로 성장한 조국은 지독히 역설적으로 잘해내고 있다.
2019-08-30 12:59:16
저는 정당 대변인이 순기능이 아닌 역기능이 더 많은 자리가 돼버린 근본적 원인은 대변인들이 자기 정치에 열중하는 병폐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변인들이 당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대변하는 형국입니다. 당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띄우려면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남발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언론에서 당장은 받아
2019-08-29 16:24:39
성남시민이 품게 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저는 경기도민 전체가 머잖아 충만하게 공유하리라 봅니다. 이재명 지사는 시장 시절에 청년수당 도입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현재는 국토보유세 신설을 선도함으로써 천문학적 액수의 부동산 불로소득을 낳아온 잘못된 경제구조에 대한 대수술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토보유세는 기본소득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투기도
2019-08-26 17:25:59
저는 지금의 김부선의 입장이 2013년의 국정원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증거랍시고 내놓는 승부수들마나 요즘 말로 전부 ‘가짜 뉴스(Fake News)’에 해당하니까요. 없는 걸 있다고 우기려니 그런 무리수를 자꾸만 두는 것이죠
2019-08-24 16:28:42
문재인 정부는 진심으로 조국(祖國)을 살리고 싶다면 조국 후보를 이제 손에서 내려놓아야 합니다. ‘조적조’란 신조어가 있습니다. “조국의 적은 조국”이라는 것이죠. 조 후보자가 자신이 과거에 내뱉은 이야기들에 발목이 잡혔으니까요. 어제의 조국이 오늘의 조국을 심판하는 셈입니다. 도덕성과 전문성 양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국 후
2019-08-23 17:48:52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이나 기관에 외주를 줘야 합니다. 만약 50만 명이 청원한 사안이라면 청원자들이 진짜로 대한민국 국민인지, 아니면 프록시 서버를 타고 들어온 가상의 아이디인지 엄밀하게 검증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업체들을 찾아야 합니다. 당장 은행만 봐보세요. 공인인증서다 뭐다 해서 엄격한 실명 확인을 요구합니다. 청와대 게시판은 어떤가
2019-08-20 18:35:35
유시민 전 장관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나오는 겁니다. 나오겠다고 하면 안 나오는 것이고요. 유시민의 향후 행보를 알려줄 나침반은 유시민 측이 조국 전 민정수석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있습니다. 조국에 대한 반응과 대처를 보면 유시민의 의도와 속내를 한 치의 오차 없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9-08-19 18:00:35
저는 예전에 네이버 대표를 만났을 적에 “네이버의 대문화면은 국민백일장 같은 곳”이라 강조하며,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와 권위자들을 모셔와 어떤 콘텐츠를 대문화면에 올려야만 할지를 선별해야만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왜 그 많고 많은 콘텐츠들 중에서 어느 특정한 콘텐츠가 대문에 올라갔는지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과 이유가 나
2019-08-18 20:28:41
댓글조작으로 네이버가 드루킹을 고소한 건 제가 보기에 몹시 황당하고도 우스운 작태입니다. 네이버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는 자사의 보안 책임자를 문책하는 일이었습니다. 댓글조작을 막지 못한 데 대한 경위와 시말이 담긴 백서를 제작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이트의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뉴스댓글 조작의 직접적 피해자인 언론사와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일이었습니다
2019-08-16 2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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