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
안녕하세요 공희준 기자입니다
홍준표 대 유시민, 유시민 대 홍준표가 대통령 선거전에서 맞붙는 대결구도가 마냥 나쁜 전개만은 아니다. 홍준표-유시민 사이의 적대적 공생관계 또는 절묘한 동업관계가 불의하기 짝이 없는 영남 싹쓸이에 깊은 반감과 혐오감을 품은 제3세력의 태동과 운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폭넓은 기동공간을 제공해주는 탓이다
2019-09-24 12:02:01
단지 강남에 산다고 해서 자동으로 강남파가 되는 건 아니다. 강남으로 대표되는 남한사회의 강고하고 부패한 기득권 체제에 전연 날선 문제의식을 지니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족속들이나, 혹은 “우리 국이 오빠”를 지키겠답시고 서초동 검찰청사로 떼를 지어 몰려가 촛불을 흔들어대는 일부 무개념 맘카페 회원들도 역시나 강남파의 끄나풀 내지 말단 행동대원들로서 분류돼야
2019-09-23 16:30:43
설악산 반달곰을 아시나요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드디어 밝혀냈다고 한다. 용의자는 지난 세기인 20세기부터 감옥에서 수형생활을 계속해온 무기수였단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첨단 수사방법인 유전자 감식기법을 활용해 자칫 영구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사건의 범인을 마침내 가려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9-09-19 16:56:08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는 사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고 본질적인 공통분모가 있다. 양자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독점적으로 쥐락펴락하는 남한사회의 법조계어서 소위 잡대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고, 황 대표가 공안검사로 진로를 선택했을지언정 두 사람이 법률가로 생활하며 공유해왔을 설움과 애환은 이념과 노선의 차이를 너끈히 메우
2019-09-18 13:11:42
공인 조국의 시련과 위기는 조국 법무장관이 아니면 달리 내세울 마땅한 차기 대선주자가 부재한 친문세력의 정치적 불임상태에서 비롯되었다. 인간 조국의 고뇌와 비애는 그가 아니면 다른 믿을만한 기댈 구석이 없었을 일가친척 구성원들의 범용함과 변변찮음으로부터 연유했을지도 모른다
2019-09-16 13:12:12
준비된 지도자는 목전에 닥친 공판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다. 미래를 멀리 내다보며 언젠가는 반드시 오고야 말 자신의 시대를 차분하고 담대하게 준비하는 인간이다. 이는 현직 대통령으로부터 제1야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편협하고 근시안적 안목의 옹졸하고 지질한 법조인 출신들만 즐비한 오늘날의 남한사회에서는 차마 기대하지 못할 웅대하고 진취적인 인간상일 게다
2019-09-11 18:08:30
조국에 대한 세간의 돌팔매질에는 분명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국 장관을 유복한 엘리트가 아닌 유능한 리더로 착각한 당사자는 결국은 대중 자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국에게는 그가 지금껏 내뱉어온 온갖 유형의 정의로운 독설과 진보적 미사여구를 양심적으로 실천할 책임이 근원적으로는 없다. 그도, 그의 가족도 우리네 서민들과는 아주 다른 세계에서 태어
2019-09-10 17:01:53
윤석열도 있고, 임은정도 있다이청호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현재까지는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총장의 직인이 찍힌 표창장을 받았다는 점 정도가 눈에 띌만한 시빗거리일 뿐입니다. 나머지 일들에서는 특별히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아직은 없습니다. 저는 대입학력고사 세대입니다. 저와 같은 대...
2019-09-08 17:28:28
공희준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논란으로 많은 국민들이 여름이 어느새 가는지도 몰랐습니다. 청와대는 논란의 중심에 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하늘이 두 쪽 나도 법무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청호 대표님께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와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2019-09-06 18:25:33
본인이 사지선다의 객관식 시험으로 흥한 덕택에 나중에 사회를 주도하는 세력이 되었다고 해서 그러한 시험제도를 지고지선으로 여기는 건 자신들의 기득권들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해주고 싶어 하는 그릇된 욕망의 발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019-09-04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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