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노규덕 한반도본부장, 북한과 대화 재개 위한 중국 역할 당부

오석훈 기자

등록 2020-12-29 17:16

12월 29일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상견례 겸한 첫 유선협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위한 그간 노력 평가, 중 측 협력 의지 재확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월 29일 우장하오 (Wu Jianghao, 吴江浩)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상견례를 겸한 첫 유선협의를 가졌다. (사진=외교부)신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월 29일 오전 우장하오(Wu Jianghao, 吴江浩)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상견례를 겸한 첫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고, 우 부장조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그간 우리 측 노력을 평가하고, 중 측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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