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 (토)
히틀러를 소생시킨 것은 경제대공황이 낳은 대규모 실업난과 고물가였다. 바이마르 체제는 민주주의 수호에도, 경제난의 극복에도 실패했다. 한국의 민생경제는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파른 내리막길에 접어들기 일보 직전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내리막길에 들어섰는지도 모른다
2025-01-20 19:28:08
윤석열은 기를 쓰고 삼각지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겼다. 그로부터 얼마 후 삼각지 동쪽의 이태원에서 핼러윈 참사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얼마 뒤에 윤석열은 이태원 동쪽의 한남동에서 그의 삶에서 어쩌면 마지막 사식(私食)이 될지도 모를 밥을 꾸역꾸역 먹고 있다. 눈치도, 염치도 실종된 윤석열에게 나는 대한민국 제22대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알량한 인간적 예의를 쥐
2025-01-03 19:01:54
김종민 변호사는 1일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공수처의 수사 권한을 문제 삼으며, 내란죄 수사는 경찰의 전담 사항임을 강조하고 체포영장 집행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김종민 변호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와 관련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발부 및 집행에 대해 법적 문제를 지적했...
2025-01-01 22:10:50
하이브는 김앤장에 더 많은 수임료를 얹어주고 민희진을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의 수위를 높일 수도 있다. 자사의 홍보팀에 새로운 인력을 대거 추가해 뉴진스를 흠집 내는 언론플레이를 가일층 강화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니의 한국 체류 자격을 치졸하게 볼모로 잡아선 결코 안 된다
2024-12-31 21:22:10
하니는 그곳에서 열린 대학 축제에 공연하러 갔던 일이 때마침 생각났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필자의 순전히 일방적인 어림짐작으로는 아마 조선대에서 유난히 우렁찬 환호성과 우레 같은 박수갈채 소리를 받았던 인상적 추억이 하니의 잠재의식 속에 깊숙이 침잠해 있다가 얼떨결에 튀어나온 게 아니었을까
2024-12-27 21:03:50
민희진이 개진한 주장과 논리가 어디까지 옳고, 어디부터 그른지를 나는 아직은 모른다. 확실한 대목은 민희진은 “기면 기이고, 아니면 아닌” 명료한 메시지를 시원시원한 직설적 화법으로 발신한다는 것이다. 직접 입으로 마셔봐도 술인지 물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흐리멍덩한 양비론과 모호한 완곡어법에 질릴 대로 질린 한국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2024-12-26 19:55:38
네이버는 최근 제평위를 해산하고 뉴스 서비스의 문호를 대폭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제껏 양두구육을 수시로 일삼아온 네이버의 꼼수와 잔머리를 감안하면 진정성이 몹시나 의심스러운 대책이다. 당장의 여론의 압박만 넘기면 된다는 식의 조삼모사 수작일 개연성이 짙다
2024-12-24 21:01:36
전 국군 정보사령관 노상원은 윤석열 일행의 내란 음모에서 기획자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노상원은 부하 여군에게 몹쓸 집을 저질러 불명예 전역을 당했다. 군문에서 수치스럽게 쫓겨났으니 우리나라 직업군인들의 노후 대비책이자 경제적 의지처일 군인연금 수급 자격 또한 응당 박탈됐을 것이다. 따라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만 했고, 그
2024-12-23 20:45:18
본질은 김어준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고 없고에 있지 않다. 사태의 핵심은 지금의 윤석열은 한동훈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때려죽이고 싶도록 미워한다는 점이다. 한동훈을 향한 윤석열과 그의 부인 김건희의 원한과 살의는 김건희의 친고모 김혜준 목사가 한 전 대표와 그의 처가를 겨냥해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이라는 무시무시하고 소름 끼치는 악담과 저주를 작심하고 퍼
2024-12-19 19:39:55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하는 한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황 전 총리는 "현재는 탄핵이 인용된 상태가 아니고 심리 중"이라며 "선출된 권력이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상유지에 충실해야 하며, 헌법재판관과 장관급 인사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
2024-12-19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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