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 (토)
김건희의 대선 출마를 군사쿠데타의 중시조 전두환의 사위 출신임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윤상현이 반대하겠는가? 윤석열을 각하로 존칭해야 한다고 동을 뜬 경북지사 이철우가 반대하겠는가? 몸에 묻은 한동훈의 흔적을 지우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기회주의적 장동혁이 반대하겠는가
2025-03-12 17:30:17
박주현은 임기가 8개월 단명에 그친 최규하를 제외한다면 박정희 이후 등장한 10명의 대통령 가운데 8명이 영남 출신임을 지적하고 있다. 재임 기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영남의 국가권력 독식 현상은 더 심각하고 탐욕스럽다. 5·16 군사쿠데타로 불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한 박정희가 군정에서 민정으로 전환한 1963년부터 현재까지 총 62년 중 무려 54년이 영남
2025-03-06 20:55:49
다시금 강조하거니와 진정한 진보정당은 계급정당이다. 나이 서른 즈음에 계급정당을 훌훌 포기한 분들이 나이 60이 넘어 진보정당의 이념과 철학을 지키자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논쟁하는 모습, 인간적으로 너무 웃기지 않은가
2025-02-21 20:11:19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한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이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수위원회 없이도 즉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19일 강조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기대선이 열린다면 대선후보군 중에서 유일한 현역의원"이라며 "인수위원회...
2025-02-19 15:40:35
서울 서부지방법원을 습격했다가 검거된 폭도들의 대다수는 정상적 사회화 과정에서 탈락하고, 건전한 노동 현장에서 소외된 자들이었다. 1995년 3월, 출근시간대의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 가스 테러를 자행했던 인간들은 일본 사회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추방된 이른바 언더그라운드 무리였다
2025-02-14 21:32:35
이준석 의원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쟁점들, 이를테면 전장련 시위나 동덕여대 사태가 대한민국의 거시적 미래와 장기적인 국가진로에 도대체 얼마나 커다란 파급영향을 미칠지도 불확실하다. 전장련 시위 대책을 토론하고 동덕여대 학내 소요 해법을 궁구할 시간에 차라리 전경련과 서울대 패권주의를 정면으로 다루는 게 더 담대하고 진취적인 광폭 행보이리라
2025-02-07 21:12:19
이준석의 일거수일투족을 열렬히 추종·신봉하는 개혁신당의 젊은 전·현직 남성 당직자들은 그런 이준석 곁에서 돈키호테의 충실한 몸종인 산초 판자 역할과, 늙은 애마인 로시난테 노릇을 기쁜 마음으로 자청하며 부지런히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 각종 시사 방송프로그램에 바쁘게 출연하는 중이다
2025-02-06 19:50:31
우리나라 제도권 정치가 이 모양 이 꼴로 단단히 망가진 중요하고 근본적인 요인의 한 가지는 복수를 하려고 정치를 하는 인물들이, 복수를 잘할 것 같은 정치인을 이상적 정치인이라고 착각하는 유권자들이 너무 많다는 씁쓸하고 비뚤어진 현실에 있다
2025-01-31 21:05:36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화합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와 친이재명계를 향해 지난 총선 과정에서의 행태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폄훼 발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의 화합과 쇄신을 위한 4가...
2025-01-30 20:26:57
강신옥은 정의로운 법조인이 필요한 시대에는 정의로운 법조인으로 맹활약했다. 소신 있는 정치인이 요구되는 시기에는 소신파 정치인으로 동분서주했다. 그는 민심이 더는 자기를 찾지 않자 미련 없이 공적 무대에서 퇴장했다
2025-01-25 2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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