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항동의 수목원현대홈타운 거주 주민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수목원 현대홈타운 주민들의 호소문.수목원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하 30m 이하 깊이로 해당 고속도로 터널이 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공사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재산권 침해 등의 이유로 건설 반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대통령비서실에 전달한 문서에는 ▲불투명한 노선 변경 ▲구분지상권 강제설정 ▲주민동의 없는 도로표기 변경과 건축제한 ▲민간시행사가 주도한 환경영향평가와 지반조사의 객관성·타당성 문제 등을 나열하고 있다.
주민들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도 국회의원 시절 도로건설을 반대하고, 해당지역 지자체도 만대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권에 대한 존중 없이 기본권의 침해가 명확한 이 시점에도 민간 사업자의 수익을 챙겨주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비상대책위를 이끌고 있는 이희면 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는 “단지 재산권 침해에 대한 문제 만이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면서 “언론을 통한 이슈제기와 여론화 정치권에 대한 문재제기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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