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
안녕하세요 공희준 기자입니다
공희준(이하 공) : 저는 공시지가는 토지보상비와 직결된다고 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부터 박근혜 정부나 이명박 정부 못잖은 대규모 국토개발과 건설투자를 추진해왔습니다. 3기 신도시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그런데 천문학적 액수의 토지보상비가 결국에는 강남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 결과 정부가 ...
2020-02-04 16:30:10
공희준(이하 공) : 요즘 공시지가 때문에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공시지가가 너무 올라서 무거워진 세금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공시지가를 추가로 올려서라도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모순된 요구들을 모두 충족시켜줄 솔로몬의 판결...
2020-02-03 14:18:52
공희준(이하 공) : 땅값의 높고 낮음에 따라 작게는 한 개인과 가족의 운명이, 크게는 수천~수만 명의 성패가 결정돼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은 어떠한 과정과 절차를 거치고, 주로 어떠한 요소와 항목들을 감안해 산정되는지 말씀해주세요.감정평가 삼방식은 전 세계 표준조정흔(이하 조) :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많...
2020-01-31 18:01:59
공희준(이하 공) : 저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이 감정평가사를 땅값이 얼마인지를 정하는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땅값 정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따기 어려운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감정평가는 정확히 어떤 직업인가요? 또한 감정평가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
2020-01-30 14:35:28
파비우스는 부하들에게 전투태세를 갖추도록 사전에 지시해놓은 터였다. 미누키우스의 부대가 한니발의 군사들에게 크게 혼쭐이 날 것임은 불을 보듯 빤한 일인 연유에서였다.정작 놀라운 사실은 허겁지겁 후퇴하는 로마군의 참상을 목격하고서도 그가 미누키우스를 비난하거나 질책하는 말들을 일절 꺼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미누...
2020-01-29 12:30:09
돌아온 군영에서는 목불인견의 추태가 빚어지고 있었다. 미누키우스는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이 아니라, 마치 신민을 다스리는 전제군주처럼 거드름을 피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한니발과의 전쟁보다는 파비우스와의 정쟁에 더 관심과 열의가 컸던 탓이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으니 나름 승자의 여유와 과실...
2020-01-28 15:01:08
폐렴 박쥐 요리 VS 광우병 쇠고기 햄버거“정크 푸드 권하는 미국이냐? 박쥐 먹는 중국이냐?”중국 무한(武漢 : 현지발음 ‘우한’)에서 발병한 감염성 폐렴이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필자의 뇌리에 불현듯 떠오른 곤혹스럽기 짝이 없는 양자택일의 선택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20-01-27 17:24:19
반가운 「미드웨이」 흥행 돌풍한국은 60만 대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사를 거의 공부하지 않는 정신적인 비무장 국가다.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군대가 헌법상 금지되어 있음에도 이에 아랑곳없이 전쟁사를 제일 열심히 연구하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다. 심리적 측면에서는 변함없이 엄청난 군사강국이다.필자는 한국에서 전쟁...
2020-01-23 18:23:19
미누키우스가 거둔 소규모 승리는 엄청난 대첩을 이뤄낸 것처럼 로마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되었다. 홍보의 주역은 당연히 메틸리우스였다.메틸리우스는 친척의 업적을 칭송하는 걸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파비우스 깎아내리기로 도돌이표처럼 되돌아갔다. 파비우스를 무능한 지휘관에 더해서 나라를 좀먹는 역적으로까지 매도했다는 점에...
2020-01-22 12:39:19
전광훈 목사, 배금주의 대놓고 부추겨공희준(이하 공) : 전광훈 목사가 하나님도 자기한테 까불면 죽는다고 기염을 토한 분입니다. 집회 참석자들 상대로 돈 좀 걷는 건 그분 입장에선 숨 쉬는 일만큼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질 듯합니다.김용민(이하 김) : 전광훈 목사기 지금 전파하하는 건 복음이 아닙니다. 그는 배금주의(Mammon)를 퍼뜨리고 ...
2020-01-20 1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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