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6년 4분기 대비 0.5%p 상승한 5.2%로 작년 동일기간(`16년 1분기, 6.2%) 대비해서는 1%p 하락한 값이다.
서울시는 2017년 1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3일(화) 서울통계 홈페이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17년 1분기는 지난 1월~3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 전월세 전환율 산정식 = (월세/(전세금-월세보증금))*100
※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시행령 제9조를 통해 전월세 전환율 상한선을 기준금리에 3.5%를 더한 이율 또는 1할(10%) 중 낮은 값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16년 6월 9일 이후 동결)이므로 3.5%를 더한 4.75%가 상한선임(2016.11.29)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5%), 동대문구(6.1%), 서대문구·성북구(6.0%)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가 4.3%로 가장 낮았다.
상위 3개구 : 금천구 6.5%, 동대문구 6.1%, 서대문구·성북구 6.0%
하위 3개구 : 강동구 4.3%, 송파구 4.4%, 광진구 4.7%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6%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4.7%로 가장 낮았다.
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 순으로, 강남4구(동남권)의 전환율이 5%이하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최고수준(6.6%)을, 동남권의 다세대·연립(4.5%)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5%, 1억 초과 시 4.3%~4.6%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 이하 단독다가구는 6.9%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7.0%로 지난 분기(5.7%)보다 1.3%p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남권의 전환율이 가장 낮은 5.6%로 나타났으며 동북권(7.3%)과 1.7%p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17년 1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도심권의 아파트와 동북·서북권의 단독다가구에서 비교적 높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한강이북지역 월세 부담이 보다 높다는 것이다”며 “지난 3년간 꾸준히 하향하던 전월세전환율이 작년 11.3 대책 이후 주택구매가 보다 신중해짐에 따라 전월세 수요의 증가로 이어진 효과일 것이다”고 말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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