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여성 채용 510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첫 박람회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17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능력개발원 및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공동 주관해 6개월간 총 278개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의 종합박람회 대신 소규모 지역별 박람회 개최를 통해 자치구별로 위치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인근 중·소기업과 지역의 여성인재가 만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세미해운, (주)마이마스터즈, CJ헬로비전, 현대그린푸드, KTCS, 제니엘, 제이엠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한다.
박람회는 ‘나의 일(이름)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채용부스 운영 ▴전문가 및 취업특강 ▴직업체험 ▴ 취업 컨설팅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운 일과 함께 엄마의 역할에서 벗어나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이름을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서는 취업 관련 정보 외에도 3D프린팅, 드론지도사 등 여성 유망직종이나 공예 체험 등을 통해 창업 정보나 다양한 직업의 간접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의 찾아가는 여성취업 상담버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가 지역별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외에도 MBTI성격유형검사, 즉석사진 촬영과 명함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박람회에서는 김치성 취업전문 강사의 특강을 마련해 ‘2017년 취업경쟁력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실제 면접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대응법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서울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대 2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직업상담사가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해준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여성일자리박람회는 대규모 행사 대신 지역별 특성을 살려 실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찬 박람회로 꾸몄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일자리를 찾는 여성이 많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지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