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통일부
정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 남북 및 3자 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비무장화로 평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판문점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개선하였다.
통일부에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하였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대폭 줄이고,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견학이 가능해진다.
판문점 견학은 11. 4.(수) 시범견학 이후 11. 6.(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국민들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하여 10. 20.(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견학 재개 초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한 견학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견학 횟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 지역은 올해 6월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동안 소독 장비, 멧돼지 차단 울타리,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였고, 방역당국과 합동점검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견학 동선 별로 점검하며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으며 시설․차량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견학과정에서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도 철저히 준수할 것이다.
새로운 체계의 판문점 견학은 2018년 판문점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합의한 대로 판문점의 비무장화와 자유왕래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판문점을 시작으로 ‘DMZ 평화의길’ 개방 확대 등 비무장지대(DMZ)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윤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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