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 사이에 발생한 갈등의 원인을 찾아 치유하고 상처가 자녀에게 대물림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이루도록 돕는 내면 치유 상담서가 출간됐다.
▲ 가족치료와 내면아이 치유, 박종화 지음, 256쪽, 13,000원북랩은 부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그 상처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막고 온 가족이 치유와 회복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한 ‘가족치료와 내면아이 치유’를 펴냈다.
이 책은 오늘날 악화되고 있는 가족의 위기는 부부가 결혼하기 전에 각자 속해있던 원래의 가족에서 받은 상처가 결혼 후에도 부부 사이의 갈등과 자녀의 상처로 이어져 발생한다고 본다.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자녀가 훗날 결혼을 통해 또 다른 아픈 가족을 이루게 되는 ‘상처의 대물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부부가 자신들 내면에 있는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여 부부 사이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부부 관계가 회복된다면 대부분의 자녀는 어떤 특별한 치유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가족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담사로서 가족치료와 가족구성원 각자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만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자신이 갖고 있던 아픔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그 극복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저자는 기대한다.
저자 박종화 씨는 신학을 공부한 목사이자 10년 넘게 심리 상담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기도 하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나눔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는 대학교 외래교수와 목회자의 길을 겪고 있으며, 이 밖에도 성폭력, 가정폭력, 가족치료 상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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