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민단체홍정식대표
시민단체 활빈단은 17일 국제적 관심이 코로나19로 쏠린 틈을 타 일본 스가 요시 히데 내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사능 물질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해 처분하겠다는 방침을 굳히고 오는 27일 각의에서 결정할 계획이자 "독도수호운동 못지않은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서 겠다"고 밝혔다
"오염수에는 유전자변이와 암을 유발하 는 물질이 기준허용치보다 최소 100배에서 2만배 넘게 포함되어 있다"며 "1차적 피해가 예상되는 후쿠시마 주민들이 매우 거세고 강력한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다 원전 주변의 땅에 탱크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 더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日정부는 해양 생태계가 오염되고 인체에 피해 입히는 위험한 오염수 해양 방출에 만행을 벌일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1년안에 빠르 면 7개월내 해류를 타고 동해로 유입되어 부산,울산,포항,울릉,속초,강릉,삼척,울진 등 동해연안이 직접적인 막대한 피해를 보게된다"며 문재인대통령에 정부가 마냥 손놓고 있지 말고 피해당사국이 될 우리나라 연근해의 바다 생태계와 국민 건강·안전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일본이 일방적 해양 방류를 중단하도록 미국서부해안까지 포함한 태평양 연안국과 UN인권위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강화 구축을 촉구했다.
정부에 "한·일 오염수 정보 공개를 위한 협약 체결과 한·일 중간 수역에 대한 자체 감시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 번 방류하면 돌이킬 수 없다" 며 지구환경을 고려해 스가 내각은 G3국답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가이기주의를 탈피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중지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지하수와 빗물이 섞이면서 발생하 는 하루 170톤 안팎의 오염수를 정화한 뒤 탱크 에 담아 123만톤이나 보관하고 있는데 "2년뒤면 탱크 용량이 포화상태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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