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일정 비율씩 분산하여 투자하는 ‘KB글로벌코어리츠펀드’를 출시해 11일부터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임대료 수익과 자본이득 등 세전 이익의 90%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KB자산운용이 선보이게 된 리츠펀드는 일반적으로 미국, 일본 등 특정지역에 집중하는 리츠펀드와 달리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을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가 밝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국가별 비중은 미국(50%), 유럽(20%), 일본(8%), 호주(7%) 등이며, 섹터 중에서는 산업 및 오피스가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경제 상황 분석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사정에 따라 다양한 섹터의 리츠에 투자하며, 부동산 관련자산 외에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인프라, 특별자산 펀드에도 투자한다.
또 국가별, 섹터별로 경기 사이클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환헤지(위험방어)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 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07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82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875%)과 C-E(연보수 1.07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금리인하 기조가 지속되면서 조달비용이 줄어들어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투자 시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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