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6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에서 도내 고령 장애인 쉼터 설치를 위한 정담회를 가진 모습 (사진 출처=보건복지전문위원실)
최종현 경기도 의원은 16일 경기도 지체장애인 협회 안성시 지회에서 ‘도내 고령 장애인 쉼터 설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지체장애인 협회에 따르면 2018년 장애인복지 기금으로 “경기도 고령 장애인 활기찬 노후 지원 방안 연구”등을 시작으로 관내 고령 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복지 서비스 체계의 문제와 대안을 제시, 2019년 오산시 고령 장애인 쉼터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와 협업하여 고령 장애인 지원 정책에 고심해 왔다.
최종현 의원은 장애인 복지 현장의 이러한 목소리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지난 4월 22일 '경기도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에 안성시가 1억 8천여만원을 출연해 ‘안성시 고령 장애인 쉼터’ 설치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는 도내 고령 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자립과 생활의 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종현 부위원장은 “고령 장애인의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이용이 쉽지 않다. 각 시설 이용 대상층이 다르다"라며 “저소득 고령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그들이 사회의 그늘이 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현 부위원장은 “현재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의 분화적 발달 속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장애인을 위한 지원대책이 시급히 요청된다"라며 “고령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최종현 부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신원주 안성시 의회 의장, 반인숙 안성시 의원, 백승기 경기도 의회 농정 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양운석 안전 행정위원, 박상응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안성시 관내 고령 장애인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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