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의동 의원은 "변화와 쇄신으로 응답하자는 여러 의원들의 뜻을 모아서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2030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고, 변화를 따라잡는 능력이 필요한데 원내에서 가장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유일한 수도권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4인방 중에 가장 젊은 70년대생이다.
지난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대표 후보 3인이 모두 수도권 출신임을 감안하면, 유의동 의원의 출마는 야권의 수도권표 사수와 중도층 확장을 위한 전략적 카드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유 의원은 국민의힘 97세대의 대표주자로, 원내대표 당선 시 86세대 중심의 더불어민주당과도 차별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치 확장, 세대 확장, 지역 확장’을 내건 유 의원은 "수 많은 대선주자들이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만 승리한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당 안팎의 체질과 문화를 바꾸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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