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민 참여 역사 체험 캠페인 리얼월드 ‘작전명, 소원’이 참여자 5만명을 넘으며 실감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민 참여 역사 체험 캠페인 리얼월드 ‘작전명, 소원’이 참여자 5만명을 넘으며 실감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니크굿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정식 오픈 이후 4월 한달 동안에만 9,052명이 ‘작전명, 소원’에 참여했으며, 5월에는4배가 넘는 총 3만4985명이 참여했고, 지난 9일 기준 무려 총 53,000명이 ‘작전명, 소원’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것과 맞먹는 수치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서 3시간, 1만5천 보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오프라인 문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시공간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작전명, 소원’에 대한 이들의 만족도는 유달리 높았다. 게임 참가자들에게 역사를 알기에 적합한 게임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참여자의 79.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다’고 대답한 참여자도 18.4%를 차지하며 98%의 기록적인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진짜 역사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도가 좋았느냐는 질문에도 95%의 참여자가 ‘좋았다’고 답했으며, 게임 추천도 역시 98.2%에 달했다. 이를 반영하듯 76%의 사람들이 지인추천과 타인의 후기글을 통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작전명, 소원’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작전명, 소원’은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민 참여 역사 체험 캠페인이다. 우리 선조들이 펼쳤던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역사에 유니크굿컴퍼니의 ‘몰입경험’, ‘야외형 리얼게임’의 형식을 더해 전국민이 직접 역사의 주체가 되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민 참여 역사 체험 캠페인답게 작전 수행에 필수인 툴킷은 무료로 배포하였으며, 이 툴킷 미션지와 리얼월드 앱을 통해 서울 정동 일대를 누비며 퀘스트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독립운동을 위해 적진에 숨어든 광무회의 비밀요원 ‘명선’이 남긴 편지로부터 시작하는 ‘작전명, 소원’은 기존에 역사를 다뤄왔던 방식인 드라마, 영화 등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을 넘어서서 AR기법, 전화기능, 포토프레임, IoT 기능 등 높은 기술력을 함께 녹여 몰입감을 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들을 대거 양산했다.
그 결과 역사 체험을 기반으로 한 몰입은 물론, 퀘스트를 풀어나가며 느끼는 재미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특히, 더 강렬한 몰입경험을 원하는 밀레니얼-Z 세대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올해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공해 ‘역사’와 ‘현대’의 가장 이상적인 콜라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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