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6일 오후 8시 화상회의로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전략그룹’ 회의에 참가, ‘녹색 회복 계획’을 주제로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을 소개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6일 오후 8시 화상회의로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전략그룹' 회의에 참가했다. (사진=외교부)
이번 회의는 회원국 고위급 대표가 모여 향후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전략적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창설 60주년을 맞아 준비되고 있는 신비전선언문(New Vision Statement) 및 녹색 회복 계획의 회복 계획 수립과 이행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는 기존의 경제협력개발기구 특별집행이사회에서 발전해, 회원국 등 고위급 대표가 모여 향후 경제협력개발기구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협의체로 2012년 최초 개최됐다.
이 조정관은 ▲한국형 뉴딜 정책의 목적, ▲그린 뉴딜의 기대효과 및 핵심 프로젝트, ▲민간과의 협업 중요성 및 민간의 그린 뉴딜 참여 동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5월 한국이 주최하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가 녹색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및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금번 글로벌전략그룹회의에서 주최 측 초청으로 한국의 국가 발전 전략 중 하나인 ‘그린 뉴딜’을 소개함으로써, 코로나19 포용적 회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했으며, 우리 한국판 뉴딜 정책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많은 관심 하에 공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올해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으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그린, 디지털 회복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여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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