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감염병진단분석국 유천권 국장은 17일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에서 공동주관하는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 유천권 국장은 17일 인사혁신처 · 행정안전부에서 공동주관하는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각 부처·지자체에서 30명이 선발됐으며, 질병청 유천권 국장은 코로나19 검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해 통상 80일 수준이 소요되는 기간을 단 7일로 단축, 코로나19 사태 후 매우 신속히 진단시약을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또한 2019년 중국의 원인불명 폐렴 발생 발표 후 지체하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진단분석법(PCR검사)을 개발해 이를 전국 17개 지자체로 기술 이전해 전국적 검사체계를 구축, 국민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한 바 있다.
이처럼, 유 국장은 지난 33년간 질병관리본부를 거쳐 질병관리청에 근무하면서, 신종 감염병의 국가 진단검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공직생활 내내 고민하면서 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계약법, 조달사업법 등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전문콜센터 확대 운영을 위한 긴급계약을 진행했으며, 민간 병원에 대한 의료장비 긴급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에 매진한 공무원이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존 규정과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추진으로 우리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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