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항소심 출석…`조민 기소` 등 질문에는 `침묵`

강희욱 기자

등록 2023-08-21 16:2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 사건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자녀 입시 비리 ·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의 항소심 재판 2심 2회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21일 조 전 장관의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 등 항소심 재판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의 입시비리 혐의 기소와 아들 조원 씨의 기소 가능성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특별사면 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조민 씨 기소 직후 SNS에 차라리 자신을 고문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김 전 구청장의 사면·복권에 대해서도 `이권 카르텔`이라고 주장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자녀 입시 비리 ·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의 항소심 재판 2심 2회 공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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