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6일 오후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는 토론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암 관리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비대면 참석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생중계된다.
복지부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약 1년여간 ‘제4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수립 기획 연구’를 추진해 향후 5년간 암 관리 정책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한 과제에 대한 전문가 1차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및 주요 정책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경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상균 질병정책과장이 제4차 암 관리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양한광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 환자단체 및 언론 등이 종합계획(안)을 통해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쟁점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 이후에는 유튜브 창으로 올라온 질의 중 주요 질의를 선별해 전문가 또는 정부가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그간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및 암 치료기술 발달로 인해 우리나라의 암 관리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암은 국내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암 예방정책 강화, 희귀·난치암 등 치료 부담 완화, 암환자 및 생존자의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보건복지부는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반영한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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