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김건희 고속도로’를 기존의 노선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SNS를 통해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은 ‘김건희고속도로는 백지화하고, 양평군민고속도로는 기존노선대로 추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땅값을 올려주려고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아예 도로개설을 안하겠다고 발표를 해버렸다”며 “황당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왜 그 도둑들 때문에 죄없는 양평군민만 피해를 본단 말이냐”며 “서울양평고속도로가 놓이기를 20년이나 학수고대한 양평군민에 대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양평고속도로는 백지화가 아니라 기존 노선대로 사업을 추진해야”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 노선은 타당성 통과까지 잘 마쳤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국민의 혈세를 1,000억 원이나 추가로 투입하면서까지 총 연장을 2km 늘리고, 종점을 무리하게 변경해서라도 김건희 일가의 땅값을 올려주려고 하면서 이 사단이 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은 권력으로 돈을 벌겠다는 이 정권의 민낯을 드러낸 권력형 이권개입사건이고 ‘모든 것은 처가로 통한다`는 세간의 의혹이 입증된 사건”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덮으려고 양평 주민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줄 수 있는 성급한 결단을 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결정은 당장 철회되어야 하고, 양평군민의 20년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기존 노선대로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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