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진흥전단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에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한다. 기업이 수소경제에 투자하도록 밀착지원할 뿐 아니라 수소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서다.
12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H2KOREA 문재도 회장은 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에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소혁신데스크는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데 투자프로젝트 지원전담팀을 꾸려 기업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최종 마무리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돕는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수렴해 규제개혁을 비롯한 표준, 인증 등 제도마련, 지자체 인허가 협의지원 등도 수행한다.
아울러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지원단도 구성해 전문기업의 기술이전, 제품인증, 성능시험뿐 아니라 전략수립, 회계자문 등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수소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서는 판로개척과 전문기술인력 매칭 등 전문기업의 혁신역량제고를 촉진한다.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올해 수소전문기업을 첫 지정하는데 이어 2025년 100개, 2030년 500개, 2040년에는 1000개 이상을 지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혁신데스크가 출범하면서 민간 대규모 투자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수소시장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를 활용해 기업투자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한편 기업 간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수소경제의 뱃사공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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