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고 7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철화 사업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전기기관차, 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을 철도선로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경전선 노선도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진주시 가좌동에서 광양시 광양읍 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약 1,6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시 진구 부전동에서 경상남도 진주시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전라남도 광양시까지 연장되어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7월1일부터는 부전역부터 순천역까지 친환경 저소음 전기기관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24년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되어 진주-광양 구간이 25분으로 단축되고, 지역 간 교류와 남해안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30년에는 부전-마산-진주-광양-순천-보성-광주를 잇는 경전선 전(全) 구간이 고속철도로 연결되어 하나의 노선으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전선에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편의 증진과 국가의 탄소감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22일 하동역 광장에서는 국토교통부 2차관, 국가철도공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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