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00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는, 이제 국민의 삶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자주독립과 새로운 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해 독립에 헌신한 모든 분들게 머리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평범한 삶에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새로운 국가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여서는 안된다”며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그늘을 걷어내고 국민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대규모 기념식이 개최되지만,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쳐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제가 그날 기념식에 참석할 수 없게 돼 매우 아쉽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은 온 국민과 함게 벅찬 가슴으로 기념하고, 국무위원 여러분과 함게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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