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배달서비스’ <2023 예술로 동행>을 올해 21개 자치구 총 29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배달서비스` <2023 예술로 동행>을 올해 21개 자치구 총 29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술로 동행’은 2016년부터 이어온 세종문화회관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서울시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용산구를 시작, 5월에는 서초구(5.8)와 중구(5.11)에서 가정의 달 특집 공연을 진행한다.
<2023 예술로 동행>은 지난 2월 자치구 대상 신청접수를 받아 각 자치구에서 총 76회를 신청,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올해는 21개 자치구, 총 29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예술로 동행’은 사회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약자 계층과 자치구를 찾아가는 문화 사업으로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2016년에 시작했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은 ‘예술로 동행’ 사업으로 자치구의 지역문화예술 공간을 활성화 하고, 지역 공연장의 공연제작 및 운영 능력을 회관이 전수하여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2023 예술로 동행>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우선 약자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업하여 각 공연장마다 ‘약자 동행석’을 신설‧의무화 하고, 노숙‧재활‧경제취약아동‧여성보호시설 등으로 공연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 중심의 제한적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기관의 선호 장르를 반영하여 세종문화회관의 기획력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국악, 아카펠라, 국악코미디뮤지컬, 클래식, 발레, 월드뮤직, 뮤지컬갈라콘서트, 음악극, 가족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콘텐츠로 프로그래밍했다.
<2023 예술로 동행>은 서울시와 용산구와 협력하여 이태원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 <이태원, 다시 봄 - 위로와 희망 음악회>를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용산아트홀 공연은 순식간에 예약 접수가 마감되어 1천명이 넘는 지역 관객을 만났고 지역상인과 구조대원 및 가족 분들도 초대하여 의미와 따뜻함을 더했다.
또한 4월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는 <국악 밴드 ‘이상’>의 공연에 200여명의 지체장애인을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서초구 내곡느티나무쉼터(5.8),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5.11)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어버이날’(5.8) 공연에는 뮤지컬팀 ‘수온’의 배우들이 어르신에게 직접 선물과 다과를 준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월드뮤직밴드 ‘TAAL(딸)’, 국악계의 컬투로 불리는 코믹버라이어티 국악 뮤지컬(코미디국악컬) 팀 ‘바투’, 최초의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2020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팀이자 2022년 WOMEX(월드뮤직엑스포) 공식 쇼케이스 선정팀인 Groove&(그루브엔드) 등의 공연을 각 자치구에서 계속 선보일 것이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과 협업하여 ‘발레 엿보기’ 공연, ‘수온’의 뮤지컬 갈라쇼, 북콘서트와 가족극 등도 기획되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2023 예술로 동행>은 약자 분들에게 형식적이지 않고, 진심어린 양질의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아울러 세종문화회관의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서비스가 사회에 온기로 나누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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