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 임명에···바른미래 “외교가 실험의 장인가”

강석균 기자

등록 2019-03-05 13:16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임명된 것에 바른미래당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5일 장 전 정책실장의 주중대사 내정에 “외교가 실험의 장인가”라며 “실정의 주인공을 주중대사로 내정하는 게 말이 되나 묻고싶다”며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 전 실장은 소득격차와 실업률을 재난 수준으로 만들고 경질됐다”며 “경제를 망친 것도 모자라 외교도 망치려고 작정한 모양”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실패한 인사의 자리까지 보존해주는 문재인 정권의 의리가 눈물겹다”며 ‘끼리끼리 인력풀’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 외교는)그 어느 때보다 고도의 외교력을 필요로 하는 사안이 산적해 있다”며 “지금이라도 중국 외교전문가를 찾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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