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에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송파구 유치를 건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3일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환담 시간을 갖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구 유치를 건의했다. (사진=송파구)
박 구청장은 23일 오후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황 장관에게 이전을 준비 중인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을 정식으로 건의하고, 향후 송파로 이전될 경우 관내에 구축된 문화예술 및 스포츠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기대효과 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알렸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들이 원하는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시내의 유일한 부지”임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이유나 균형발전 논리만이 아닌, 예술학교로서 한예종의 비전과 특수성을 고려해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이전을 준비 중인 한예종 유치를 위해 방이동 445-11번지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내 문화체육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체육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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