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말 기준으로 전국의 도로연장은 113,405km로 전년보다 428km 늘어났으며, 전국 노선당 하루 평균 교통량은 15,747대이며 고속도로가 51,004대, 국도 13,173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1년 12월 기준의 전국 도로현황과 교통량을 집계하여 5월 12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도로 연장과 교통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1년과 비교 시, 연장은 약 7천km, 교통량은 2,957대 늘어나, 연평균 10년 동안 각각 0.7%,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현황조서 통계는 ‘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도로의 길이는 113,405km로, 지구둘레 2.8바퀴에 해당하며, 1차로로 환산하면 274,339km 이다.
우리나라 도로는 전년보다 428km 증가하였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1년보다 7,474km(약 7%) 증가했다.
이 중 정부가 관리하는 고속 및 일반국도가 전체 도로의 16.8%(19,041km)를 차지하고,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가 83.2%(94,364km)에 달한다.
도로보급률의 척도가 되는 국토계수*당 도로연장은 특별·광역시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고, 세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별로는 제주도가 가장 높고, 경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량 조사 통곈즌 ‘21년 노선당 하루 평균 교통량은 15,747대로 전년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승용차 72.7% > 화물차 25.8% > 버스 1.5%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의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51,004대로, 일반국도 13,173대, 국가지원지방도 8,813대, 지방도 5,543대로 전년대비 각각 5.8%, 0.6%, 0.6%,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간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갖는 고속국도의 경우 코로나-19로 ‘20년도에 감소되었던 교통량을 회복하여 ’19년도보다 1,723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교통량은 ‘20년과 비교해 볼 때, 승용차는 4.4%, 화물차도 2.1% 증가한 반면, 버스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말 기준 코로나로 인한 교통량감소 이후 개인승용차 이동과 화물 물동량이 증가되면서 회복된 결과로 보인다.
연중 통행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월 평균 대비 82.3%), 가장 많은 달은 10월(월 평균 대비 106.5%)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주말이 시작되는 시점 전후인 금요일(요일 평균대비 105.4%) 교통량이 많았고, 일요일에 가장 적은 것(요일 평균대비 95.3%)으로 나타났다.
‘도로현황 통계’와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는 도로, 교통, 국토,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자료 및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 5월 중순까지 배부할 예정이며,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도로현황 정보시스템,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서 자세한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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