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전 세계 6억 명 사용자와 함께 성대한 음악 파티를 즐겼다.
▲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아델(@adele)이 주요 3개 부문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 (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노래 (Song Of The Year)을 포함해 5개 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델은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연속으로 그래미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최초의 아티스트다. 아델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가 발표된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며 시상식 전부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쌍둥이를 품은 만삭의 몸인 비욘세(@beyonce)는 금빛 여신의 모습으로 앨범 ‘Lomonade’의 타이틀곡인 샌드캐슬스(Sandcastles)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델과 함께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은 비욘세는 라이벌 대결을 펼친 아델이 자신의 예술 인생에 가장 큰 영감을 준 아티스트라는 수상 소감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디바의 라이벌 의식을 넘어선 존경과 우정에 더해서 인스타그램의 수상 예지력이 빛난 수상자도 눈에 띈다. 올해 최고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챈스 더 래퍼(@chancetherapper)는 비공식 앨범인 믹스 테이프로 상을 받은 최초의 뮤지션이 됐다. 가스펠과 힙합을 접목한 음악으로 그래미 3관왕을 차지한 그는 드레이크(@champagnepapi), 켄드릭 라마(@kendricklamar)가 보내온 축한 문자를 포스팅하며 인스타그램 팬들과 수상으로 흥분된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인스타그램은 스크린을 넘어선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약했다. 어워드 안팎 소식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티스트와 팬들은 실시간으로 소식이 전해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스타를 응원하고 어워드의 이모저모를 둘러볼 수 있었다.
그래미 어워드가 열리는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는 #Grammys2017 였다. 그 뒤를 그래미 어워드를 수 놓은 다양한 스타들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바지 없는 차림으로 수상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된 #TwentyOnePilots(트웬티 원 파일러츠, @twentyonepilots) 그리고 만삭의 몸으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 #beyonce(비욘세, @beyonce) 등의 해시태그가 인기를 끌었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grande)가 자신이 후보로 오른 그래미 부문 영상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비디오에 올랐으며, 무관의 씁쓸함을 다이아몬드 박힌 플라스크에 든 술로 털어버리며 축제를 즐긴 리한나(@badgalriri)가 올린 비디오가 두 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theweeknd)가 올린 포옹 영상은 세 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되는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끈 포스팅은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
1. 레이디 가가(@ladygaga)
2. 제니퍼 로페즈(@jlo)
3. 챈스더래퍼(@chancetherapper)
4. 위켄드(@theweeknd)
5. 크리시 타이겐(@chrissyteigen)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비디오
1. 아리아나 그란데(@arianagrande)
2. 리한나(@badgalriri)
3. 위켄드(@theweeknd)
4. 제니퍼 로페즈(@jlo)
5. 레미 마(@remyma)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1. #grammys2017
2. #twentyonepilots
3. #beyonce
4. #tylerjoseph
5. #love
가장 많이 사용된 필터
1. Clarendon
2. Gingham
3. Moon
4. Juno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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