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11일부터 14일 연휴 기간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가족 간 접촉이 잦을 수 있는 연휴에도 감염 전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는 8일 기준 총 77만 846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2450명의 확진자를 찾아내 치료함으로써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인파가 많은 주요 지점의 46개소가 연휴 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다만 연휴 특성상 의료진 인력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검사소별 운영기간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며,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도 설 연휴 중 계속해서 운영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9일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의료진 및 직원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 권한대행은 “설 연휴 동안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하여 설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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