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5월 6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1만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5월 6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1만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책 축제는 (재)인천광역시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계양구립도서관이 주최하고, 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꾸민 지역 밀착형 종합 문화축제이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토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동화·마술 공연, 로봇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와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 '계양구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 (박미정 저)의 저자와의 만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 기탁식도 진행됐다. 계양구경영자협의회, 계양새마을금고, 인천서점협동조합(서협문고), 계양농협 등 지역 사회 기관·단체가 참여해 도서를 기탁하며 도서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작전도서관, 효성도서관, 서운도서관, 동양도서관, 임학도서관, 별똥별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등 14개 기관이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책갈피 만들기 ▲바람 종 제작 ▲카네이션 꽃꽂이 ▲감정 탐색 영어 체험 ▲드론 축구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피크닉이 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책을 교환하는 헌책교환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책 축제가 책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돼, 모든 세대가 함께 문화를 즐기며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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