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내란으로 유린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하며, 당 차원의 공정한 경선 운영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 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일이 오늘로 48일 남았다”며 “이번 선거는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법치를 되살려야 할 역사적 책무가 걸린 선거”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3년을 “무능과 실정의 연속”으로 평가하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등 전반에 걸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란 세력에 대한 확실한 심판과 대선 승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훌륭한 후보들이 참여했다”며 “경선에 나선 세 후보가 치열하면서도 품위 있는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행은 “이번 경선이 당원과 국민께 희망을 주고, 수권정당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정한 경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민과 당원들에게 “민주당 대선 경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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