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유입부터 위기단계 하향까지 4년간의 대응 경험을 정리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하며, 향후 팬데믹 대비를 위한 정책적 교훈과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2024년 위기단계 하향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방역 대응 경험을 총망라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2024년 위기단계 하향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방역 대응 경험을 총망라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함께 만든 대응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체계적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백서는 코로나19 유행과 정책 전환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의 변화에 따라 5개 시기로 구분해 각 시기의 특징과 대응 흐름을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의 개요와 전개 ▲시기별 대응 경과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그간의 대응 과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위기 상황에서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대응 전략 변화에 따른 시기별 대응과정
특히 이번 백서는 방역 정책의 결정 배경과 실행 과정, 국민 생활과의 조화 등을 상세히 기술해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 체계 구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편에 제시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들은 질병관리청이 2023년 5월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이 함께한 방역의 기록이자,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방역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PDF 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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