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획은 ▲발달장애인의 주보호자인 부모 사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노년기 지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대응을 위한 지원` ▲복지와 기술 융합의 `스마트 서비스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발달장애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리는 서울` 구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3497억원을 투입해 5대 정책과제 14개 핵심과 3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년기 전환지원서비스, 고령 발달장애인 특화 주간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평생설계 지원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발달장애인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노년층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5.2%에서 2020년 27.1%로 늘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다학제적 진단을 실시하고 치료인원을 2만 132명에서 2만 4000명으로 늘린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미래 장애비용이 증가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규모를 늘리고 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신설했다.
도전적 행동을 가진 발달장애인의 경우 직업훈련, 시설 이용 등에서 소외되는 경험이 많다. 종사자의 경우 도전적 행동 대응과정에서 인권침해 사건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를 감안해 도전적 행동 전문가 양성,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과 물리적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복지와 기술융합 스마트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 장애인 복지관도 신설된다. AR,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반 놀이중심 교육·훈련으로 장시간 몰입을 유도하고, 운영기관 환경에 맞는 공간구성 및 콘텐츠 구축해 장애인 재활을 돕는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발달장애 부모님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된 욕구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려 노력했다"며 "발달장애인을 포용하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을 조성해 발달장애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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