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이사로 거주지가 변경됐을 때 그동안 제각각 신청해야 했던 수돗물 관련 민원을 오는 14일부터는 한 번에 통합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용자 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전자고지 신청, 요금 바로알림 서비스 등 이사 시 가장 자주 신청하는 민원 4종의 민원처리시스템을 개편, 오는 1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이버고객센터
이번 개편으로 민원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사용자 명의 변경, 자동납부 신청 같이 그동안 신청~처리가 최대 8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7종이 이제 신청 즉시 처리되고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종(전자고지 신청)이었던 ‘즉시처리’ 민원이 총 8종으로 대폭 확대되는 것.
즉시처리 가능민원(8종)은 △사용자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검침일안내서비스 신청 △청구지 주소변경 신청 △시각장애인 수도요금 안내서비스 신청 △수도요금바로알림 신청 △상수도 공공정보 안내 신청 △전자고지(이메일) 신청이다.
한파 전 동파예방법 안내, 우리동네 단수 정보, 아리수 수질정보 같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상수도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서비스 신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하면 된다.
기존 민원처리 단계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관련 민원 신청과 결과 확인이 더 빨라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괄접수-일괄처리 기능 도입으로 민원 담당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기기에서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으로 개편했다. 현재 4% 미만인 인터넷 민원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반응형 웹’은 기기 종류에 따라 서비스 화면의 크기가 유동적으로 최적화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민원처리시스템 개편으로 수돗물과 관련된 민원 신청과 처리가 빨라지고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민원편의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중심의 신뢰받는 상수도 민원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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