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처장이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의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인 CJ제일제당 블로썸 캠퍼스를 찾아 유통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김강립 처장이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가정간편식의 품질과 위생, 영양 수준을 비롯해 유통과정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하는 생산 현장은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로, 스마트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인 제조업체다.
스마트 해썹은 가열온도, 금속 검출 등 식품 안전관리 주요 사항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해 관리 기준을 이탈할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신기술 적용 시스템 인증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 해썹 인증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하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며 ”냉장·냉동제품의 경우에도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에 문제가 발생하면 품질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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