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전남 함평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5일 전남 함평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 오리에 대한 방역기관의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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