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표준화가 시급한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AI)을 1순위(37%)로 꼽았다.
다음으로 빅데이터(24%), 사물인터넷(17%), 로봇공학(17%), 모바일(13%)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정책 수립을 위해 신산업 분야 제조업체 1000개 기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표준화 실태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표준화가 필요한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제품의 시험평가 표준(40%), 제품 규격 표준(37%), 기술융합 표준(29%) 순으로 응답했다.

업종별로 주로 활용하는 표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기차는 독일표준(DIN), 해양플랜트·드론은 영국표준(BS), 차세대공정은 미국표준(ANSI)이라고 응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분야별 기술 선도국 국가표준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표준화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내부인력의 전문성 부족을 꼽았고, 중소기업은 해외 표준화 활동을 위한 재정 부담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모든 기업이 정보수집 어려움을 공통 애로사항으로 제시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에 응답한 국민 대부분이 한국산업표준(KS)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한국산업표준(KS)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9%가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4차 산업 분야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업종별·기술별 표준화 전략에 반영하고 기업의 국제표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석·박사과정 인력양성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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