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악조건 하에도 신규 창업기업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0년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하고 창업기업이 148만 466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5.5% 늘어난 수치다. 작년 초 주택임대소득 사업자등록 의무화로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하더라도 같은 기간 4.1% 증가했다.
2019년, 2020년 분기별 창업률 분석 (자료=중소벤처기업부)기술창업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8% 8342개 증가한 22만 8949개로 나타나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새롭게 만들어진 창업기업은 부동산업 43만 7853개 29.5%, 도·소매업 39만 55개 26.3%, 숙박·음식점업 16만 6548개 11.2% 순으로 나타나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전체 창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정보서비스업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정보통신업도 21.2% 확대됐다.
다만 제조업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고, 대면·밀집 업종인 교육서비스업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도 각각 8.9%, 10.4%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8.1%, 청년층 11.4%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에서는 30세 미만 창업이 19.1%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법인 창업기업은 전체 148만 4667개 중 8.4%인 12만 3305개로 2019년 대비 12.6% 1만 3785개 늘어났고, 개인 창업기업은 15.8% 18만 5623개 증가한 136만 1362개로 창업기업 중 91.6%를 기록했다.
대표자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창업기업 중 46.7%를 차지해 전년 대비 16.5% 늘어난 69만 3927개를 기록했다. 남성은 79만 241개로 전년 대비 1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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