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제3지대 경선' 단일후보 3월1일 발표 합의

이승민 기자

등록 2021-02-08 09:5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과 금태섭 전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최인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경선' 결과를 3월 1일까지 결정하고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7일 오후 열린 첫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후보 확정일은 3월 4일로, 이보다 사흘 먼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두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 제시' 등을 주제로 토론하기로 했다. 다만 토론회 시기와 횟수 등을 정하는 협의는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회 시기에 대해 금 예비후보 측은 설 연휴 전, 안 예비후보 측은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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