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내년부터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를 2개 과로 개편해, 오는 23일부터 수시모집 전형을 통해 신입생 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는 올해까지 수산양식학과 1개과에 정원 30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수산양식분야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어류양식학과와 수산생물양식학과 2개 과로 세분화해 각각 25명씩 선발한다.
각 학과에서는 어류와 무척추동물의 생리생태학, 양식 실습, 양식장 환경관리, 스마트양식, 수산법규, 수산질병학, 수산경영 실무 등 과정을 3년간 교육하게 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졸업생은 어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 속에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선도할 미래 핵심 인력으로서 의무적으로 6년간 농수산업에 종사하도록 되어 있다.
이들은 농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창업 지원, 귀어귀촌 지원, 산업기능요원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3개 전형 중 하나에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계 고등학교나 농어촌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도시인재전형은 특별시·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생이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 농수산·도시인재전형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일반전형은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학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영농·영어 기반 등에 대한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각 25명씩 총 50명의 신입생이 선발되며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첫 수업을 듣게 된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양식분야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학과 분과가 이루어졌으며 농수산대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젊고 의욕적인 청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졸업 후 어촌 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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