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이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총 12일에 걸쳐 첫 유럽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 비바챔버앙상블 유럽 콘서트 투어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유럽 콘서트 투어는 비바챔버앙상블 단원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와 협연을 통한 기량 향상을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합동공연을 갖고 프랑스에서는 페스티발에 참가하였으며 독일에서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 음악의 거장들의 자취를 쫓아 영감을 갖도록 했다.
12일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3구청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모두를 위한 희망 콘서트(Gemeinsame Hoffnung concert)’라는 주제로 비엔나 필하모니 콘 스피리토(Philharmonie Con Spirito Wien)와 함께 소아암 센터의 환아를 위한 합동연주회를 개최하고 성금을 소아암 센터에 전달해 관람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3일에는 ‘음악은 장애를 알지 못한다(Musik kennt keine Behinderung)’라는 주제로 성 페터 성당에서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헨델의 라르고, 웨버의 자비로운 예수,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 총 11곡을 연주하여 현지 관람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비바챔버앙상블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고 유럽의 대표 음악 페스티발 중 하나인 프랑스 ‘Musicalta Festival’에 초청받아 개막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현지 방송국 및 언론사에서 취재를 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치러졌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관객들에게 더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비바챔버앙상블 바이올린 파트 김준희 군(세종대학교 콘서바토리)은 “낯선 곳에서 연주한다는 게 걱정도 되었지만 유럽이라는 멋진 곳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첫 해외 연주가 단원들에게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유럽 콘서트 투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해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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