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실태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실태 분석 및 발전방안 모색’ 연구는 ‘2020 인천교육정책연구 컨퍼런스’ 온라인 연차보고회에서 발표되었으며, 책임연구자인 윤치권‧김선배(정책기획과 학습연구년) 교사는 다문화학생 밀집학교를 위한 생활형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인천의 다문화학생은 급격히 증가해 초·중·고 학생이 2008년도 기준 798명에서 2019년도 기준 7,914명으로 10여년 만에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급격하게 외국인 밀집 지역이 형성되었으며 이곳의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에서 수업 운영과 관련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고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 언어소통의 문제 해결 방안 △ 다문화학생을 위한 밀착형 돌봄 서비스 제공 방안 △ 다문화학교 자율학교 지정 방안 △ 다문화학생 밀집현상 조정 방안 △ 지역대학 연계 어학당 운영 방안 △ 다문화학생 언어 제2외국어 교육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분석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의 실태를 토대로 보다 실질적인 발전 방안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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