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 조직 및 역할 모식도 (자료=환경부)환경부는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2차 이사회가 12월 16일 오후 화상회의로 열렸다.
환경부, 외교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이사기관과 중국 수리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등 해외 이사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 인니 라부안바조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개최일 확정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개최도시 선정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물위원회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아시아 물 관련 연구 협력사업의 그간 추진경과를 공유했다.
올해 연구 대상 국가는 태국으로, 올해 7월에 체결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태국 국가수자원청과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인 연구 주제와 범위 확정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물위원회 창립 5주년을 앞두고, 환경부를 비롯한 중국 수리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몽골 수자원규제위원회,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등 각 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코로나 시대 아시아물위원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특별 토의도 개최됐다.
각 국의 토의 참여자들은 ▲코로나 시대 물 분야 도전과제 해결방안 ▲기후변화로 심화된 물 문제 극복방안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스마트 워터시티 건설사업 등 각 국이 직면한 물 관련 주요 협력 의제를 공유했다.
이러한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는 전세계 물 관련 의제 논의를 선도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물 분야 협력 기반(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스마트 상·하수도, 원격·실시간 수자원 기반시설 관리 등 국내 우수사례를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와 나누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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