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오는 2023년 3월까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현재 겸직 중인 우리은행장직은 분리해 새로운 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30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주주총회 선임으로부터 3년이다.
임추위는 손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지지만, 지주사가 출범한지 한 해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직안정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집약했다고 우리금융은 밝혔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한 대표이사 선임이 필요했다"며 "임추위원들은 손 회장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검증된 경영능력과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시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사회와 내년 3월 정기주총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차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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