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자경위는 올해 말과 내년 2월로 임기가 종료되는 계열사 CEO 후보 7명을 재주천하고 1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연임이 유력했던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예상대로 됐다.
이로써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부분 연임에 성공했다.
회장으로 재추천 돼 2기 체제를 앞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경우 자회사 CEO 인사에 대해 '성과 중심'을 강조했지만 경영 안정화에 더 무게를 실은 인사를 단행했다.
임영진 사장의 경우 역대 CEO였던 이재우 전 사장이 6년 간 장수한 바 있어 연임의 기대감이 높았다. .
또 올해 자회사로 편입된 정문국 사장 또한 연임 가능성이 높았다.
신한금융은 내년께 오렌지라이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으로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의 통합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 쇄신의 폭이 좁았다.
자경위는 "임 사장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지불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사 등장 등 카드업을 둘러싼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안정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정 사장은 10년 이상의 외국계 생보사 CEO 경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우수한 경영 역량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차기 CEO로 재추천했다.
신한DS의 새로운 사장으로는 이성용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추천됐다.
김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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