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이정미 시인(65세, 제주시)이 한국문학세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집 ‘물방울(한국문학세상, 80P, 8000원)’을 출간했다.

이정미 시인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동시집을 쓰게 됐다.
우리 주변의 곳곳에는 너무나 위험한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가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온종일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게임만 하고 있어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해주고 싶었고 밝혔다.
그랬기에 할머니의 마음으로 솜사탕을 보면서 천사들이 손을 놀려 마련한 솜사탕이 드넓은 하늘에 깔리고 하나둘씩 짝을 지어 솜사탕을 먹고 있는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정미 시인은 제주어멍이라는 별칭을 쓰면서 손자뻘 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감동을 선물할 수 있는 그런 동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곤충과 사물 등을 관찰하기도 했다.
시인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하얀 얼음과자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물방울이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 운동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등 어린이의 심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시인은 할머니가 쓰는 동시라서 삶의 경험이 묻어 나와 어린이들의 가슴에 꿈과 용기가 가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싶다고 밝혔다.
시인은 들녘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들처럼 아이들도 ‘물방울’을 읽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동시집을 통해 승화되고 있다.
이정미 시인은 2005년 등단하였으며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학세상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시집 ‘시골아낙의 촌부 글사랑’과 ‘진통없이 피어나는 꽃이 있으랴’ 등을 한국문학세상을 통해 출간하였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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