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0일까지 수출 12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

김치원 기자

등록 2019-12-11 14:55

12월1~10일까지 수출 규모가 129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7.7%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0일까지 수출 규모는 12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0.5일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1일 평균 수출 증가율은 0.5% 수준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0.9%), 무선통신기기(18.0%), 자동차 부품(21.8%) 등의 수출이 10% 이상 늘었다.


반면 반도체(-23.4%), 선박(-64.4%), 액정디바이스(-52.1%) 등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6.1%), 미국(3.2%), EU(21.8%), 베트남(2.9%), 중동(102.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본(-7.2%), 싱가포르(-7.2%)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143억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0억6000만달러) 많았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1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품목 가운데 원유(29.9%), 기계류(28.8%), 석유제품(43.2%), 정밀기기(12.3%) 등의 증가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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