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울산 화재대응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지난 10월 8일 울산 삼환 아르누보 초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이웃 주민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도와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민간인 의인 4명에(구창식, 장현숙, 구모선, 이승진)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오늘 포상은 정 총리가 화재 직후 의인들에 대한 미담을 전해 듣고, 지난 10월 13일 구창식 의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한 후, 표창을 지시해서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지난 10월 울산의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매우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이웃의 대피를 적극 도와 희생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고 하면서,
재난이 닥쳤을 때 이웃끼리 서로 돕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 상을 받은 네 분의 의인과 같이 서로 돕고 희생하는 마음이 모아져야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수상자들의 의로운 행동에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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