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정동영-손학규 대표는 3일 '개혁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야 3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제를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심상정 정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개혁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이 서로 나눠먹기 편한 지금의 단순 다수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 준연동형이다, 의석수를 못 늘린다, 국민이 반대한다는 핑계를 댄다”며 비판했다.
이어 “거대 양당으로 나뉘어 끝없이 싸움만 하는 정치구조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 선거제 개혁”이라며 “그 방법은 연동형 비레대표제”라고 주장하며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통과를 주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패스트트랙 입법이 마지막 파이널 타임으로 치닫는 이때, 민주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준동형제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이마저도 다시 조정하자 한다면, 선거제 개혁 의미는 완전히 퇴색되고 말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년 전 촛불혁명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 하나 말고는 이룬 것이 없다”며 “253석의 지역구를 건드리지 말고 330석으로 증원한 것에 대한 정부, 여당의 신념에 찬 철학을 가진 정치개혁 행동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렸듯,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선거제 개혁과 헌법 개혁가지 나아가야 한다”며 패스트트랙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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